Good bye, Steve Jobs

분류없음 2011.10.06 21:14 Posted by flirt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났다.

56세. 세상 사람들에게 신기함을 전해주고 싶어 하는 그에게 아직 많은 것이 남을 텐데..

올해 들어서만 벌써 이런 소식들이 자꾸 들려온다. 김성근 감독의 해임은 내게, 세상이란 불공정한 사회가 될 수도 있거나 때론 무기력한 판이 돼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켜주었다. 스티브 잡스의 죽음은 삼국지 팬으로서 마치 공명이 위나라로 진격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수명을 계산하는 듯한 모습을 오버랩 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말을 생각하면, 그는 아마 그렇게 두 손을 쥐고 떠나지 않았을 거라고 본다.

스티브 잡스는 과학자가 아니다. 대단한 발견을 이루어 인류의 지식을 키운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대단히 박애주의자였다거나 어려운 이들을 도운 것인가 하면 딱히 그렇지 않다.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와는 달리 기부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마저 받은 그였다. 그런 그를 기리는 이유..

그는 평범했다. 아니 어쩌면 꽤나 굴곡이 깊은 삶을 살아왔다. 그런 과정에서 그는 성숙했고, 삶의 여정과 방향은 평범한 나에게도 크나 큰 용기를 주었다. 그의 일과 작품은 삶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연설문은 가장 무기력했던 때에 큰 격려가 되었었다.

Keep looking. Don't settle.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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